2022.08.23. 신앙생활
오늘의 찬양
WELOVE - 주께 포기란 없네
QT
성경구절 : 이사야 36장 11절 ~ 12절 말씀
묵상
랍사게의 주장은 2가지 이다.
- 항복하면 그들이 살아온 환경대로 살아갈 것이며, 비슷한 곳으로 옮겨질 것이다.
- 앗수르왕이 침략한 곳에서 그들을 건져낸 신이 없다. 너희도 똑같아질 것이다.
너무나도 합리적인 말이다.
항복하면 된다.
항복을 하면 편해지는 것이다.
항복을 하면 일정한 정도의 생활 수준이 보장되는 것이다.
그러나 항복을 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일이다.
단순히 그들의 나라를 넘어서서, 그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사상을 포기하며,
오늘 묵상한 성경구절에서는 포기해야할 명확한 한가지를 더 이야기 한다.
바로 하나님.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는 마음을 포기하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마음을 포기하는 일인 것이다.
지켜주지 못하고, 존재하지 아니하며, 그렇기에 아무런 능력도 없는 다른 나라의 우상들과 하나님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성경을 관통하는 커다란 메시지.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구약시대 하나님 당신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수차례 구원하심과, 복음 시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하심을 통해 우리를 사망가운데에서 옮기신 일까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명확히 나타낸다.
그러한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있나??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
그러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갈 수 있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삶은 도리어 자신의 존재 가치 또한 부정하는 일이 된다.
피조물은 조물주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그의 존재 목적은 오직 조물주 되시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존재가치를 회복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구원’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용
세상에 항복하고 살아간다.
편해지고 싶어서 그렇게 살아간다.
간장종지 같은 마음을 세상으로 채울수록, 그나마 남아계시던 하나님의 눈물 한방울조차도 희석되며 결국 흘러넘쳐 내안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다시 하나님을 마음으로 모시는 일은 세상의 것으로 가득찬 내 마음에 지속적으로 하나님 당신의 마음을 붓는 일이 될 것이다.
한번에 되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채운다면, 언젠가는 깨끗해지겠지.
다시금 하나님을 붙잡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래본다.
하나님 당신께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기에, 저 또한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고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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